파천초등학교가 7월 8일 오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명심보감 독서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작년부터 꾸준히 읽어온 고전 명심보감의 내용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바른 생활 태도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었다.

파천초등학교가 명심보감 독서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전교생이 고전 속 지혜를 학교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파천초는 평소 인성 중심 교육 철학에 따라 독서교육을 학교 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침 활동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장과 학생이 함께 명심보감을 읽고 필사하는 시간을 꾸준히 운영하며, 바른 언어생활과 예절, 효, 배려와 책임 등 삶의 기본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지도해 왔다.

이번 독서골든벨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명심보감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객관식과 단답형 문제, OX 퀴즈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읽었던 내용을 떠올리며 문제를 풀었고,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즐겁게 대회에 참여했다. 선후배가 함께 어우러져 독서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명심보감 속 여러 가르침을 다시 읽고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생활 속에서 친구를 배려하고 바른 말을 사용하며 약속을 지키는 등 명심보감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단순히 퀴즈를 맞히는 활동을 넘어 책 속의 지혜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독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명심보감을 읽으면서 친구를 배려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책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생활에서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5학년 학생은 퀴즈 진행 중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돈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해 명심보감의 가르침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천초 교장 김시년은 "명심보감은 바른 삶의 태도와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고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꾸준한 독서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와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천초는 앞으로도 명심보감 읽기 및 필사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