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제9호 태풍 '바비'와 장마철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8일 관내 재해복구사업장 및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창원특례시가 제9호 태풍 '바비' 및 호우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장과 방재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제공)

이날 점검은 지난 2024년 9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해구 대장동의 대장천 재해복구사업장과 성산구 내동 일대의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된 내동지구 우수저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장천 재해복구사업장은 작년 호우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 있는 현장으로,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중점이었다. 내동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핵심 방재시설로, 침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재해복구사업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대응체계 구축 현황을 확인했으며, 공정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특히 우수저류시설에서는 배수펌프를 직접 가동해 실제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배전설비 및 구조물 손상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금용 부시장은 "최근 기상 변화에 따라 기습적인 극한호우와 태풍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재해복구사업장과 방재시설은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