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노인복지시설 432개소를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이 노인복지시설 432개소의 냉방기기·전기·가스·건물 안전상태 등을 점검해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했다. (함양군 제공)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주간보호시설 21개소와 경로당 411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서는 냉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누수 및 배수시설, 건물 균열과 시설물 안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냉방기기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함양군은 이용 어르신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외출 자제 등 폭염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폭염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비상연락망 운영 현황과 냉방시설 운영 상황,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체계적인 폭염 대응을 확인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서는 지붕 누수와 배수로 막힘, 주변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시설별 미비사항은 신속히 보완·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과 집중호우는 고령층의 건강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인복지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여름철 재난대책기간 동안 노인복지시설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폭염과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