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가 7월 6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마음건강 연구시범학교의 전반기 정기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마음을 듣고 함께 성장하는 HEAR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교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교육과정 속 사회정서역량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위량초, 하양초, 영천초 소속 컨설턴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개수업 참관과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로 구성됐다. 컨설턴트들은 4~5교시에 걸쳐 전 학년 및 전담교사의 수업을 관찰했다.
성주중앙초는 '마음책 만들기, 감정 표현하기, 다양성 존중하기, 독도 지키기 마음 프로젝트, 마음 민주주의 탐구' 등 다양한 주제를 HEAR 교육모델과 연계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정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어진 협의 시간에 컨설턴트들은 학교가 마음건강 교육을 단순 행사가 아닌 교육과정 속에 체계적으로 녹여내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HEAR 프로젝트 러닝페어, 마음인증제, HEAR DAY, 학생자치회 마음건강 소식지, 마음쉼터 운영 등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이 학교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우수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각 교과의 특성을 살리면서 HEAR 역량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수업 설계,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체계 구축, 교과와 학급경영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사회정서역량 교육 등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학생들의 실패와 성장의 흔적을 축적하는 과정이 연구학교의 중요한 성과가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김동강 부장은 총평에서 "대나무가 깊고 넓게 뿌리를 내린 뒤 크게 성장하듯 학생의 마음과 교육도 같다"며 "지금의 사회정서역량 교육은 보이지 않는 뿌리를 키우는 과정이며, 그 뿌리가 훗날 아이들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학생들의 실제 변화와 성장을 중심으로 연구 결과를 축적한다면 경상북도 마음건강 교육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사열 교장은 "이번 정기컨설팅을 통해 연구학교 운영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한 단계 성장할 계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HEAR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중앙초는 앞으로 HEAR 교육모델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 강화와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