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한 '디지털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이 2025년 국가공간정보 집행실적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행정 혁신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전국 지자체 중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해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 공간정보 활용도, 행정 효율성 개선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인천시의 이 사업은 최신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해 정밀한 도시 공간 생태계를 구현하고, 이를 다각적인 시정 업무에 결합했다. 단순한 공간정보 구축을 넘어 행정 혁신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성공하면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주요 성과는 원도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도시 정책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노후 공간정보 시스템의 국산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 및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전국 최고 수준 실감형 3차원 공간정보포털 '아이맵(www.imap.go.kr)' 서비스 개발 등이다.
인천시는 외산 GIS 소프트웨어를 국산 엔진으로 전환해 플랫폼 연간 유지관리비를 2025년 13억 원에서 2026년 5.7억 원으로 대폭 절감했다. 약 7.3억 원의 연간 비용을 줄였고, 매년 발생하는 외산 라이선스 비용까지 제거하면서 향후 10년간 약 5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절감된 예산은 플랫폼 고도화와 최신 공간정보 갱신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3일 전면 개편 오픈한 인천시 공간정보포털 '아이맵'은 전국 최고 수준의 초실감형 3차원 입체지도를 기반으로 실제 도시 환경과 동일한 디지털트윈 환경을 구현했다. 월평균 접속자 수가 2025년 11만 명에서 2026년 22만 명으로 2배가량 급증하면서 시민과 행정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선정은 데이터와 기술 중심의 행정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실감형 3차원 공간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