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무더위쉼터와 취약계층 보호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남동구 서창어울마당에서 무더위쉼터의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남동구 서창어울마당에서 무더위쉼터의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7월 31일 방문은 남동구 서창어울마당에서 이루어졌다. 이곳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복합시설로, 체육센터·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등이 모여 있다. 부시장은 휴게공간과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체육시설 중 수영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세밀하게 듣고 개선을 약속했다.

8월 6일에는 미추홀구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와 용현5동 분회경로당을 방문했다.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3월 개청한 시설로, 지상 3층 주민라운지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부시장은 휴게공간을 점검한 뒤 주민들에게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고, 시설 관계자들에게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는 올해 역대급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부시장은 "폭염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재난인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폭염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및 폭염안심숙소 지정·운영, 양산 대여소 운영, 취약계층 맞춤형 관리, 도로 살수차 운행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