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북도면 포도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시의 6차 산업 선진농가 벤치마킹 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포도 재배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송산포도팜스토리'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 재배기술을 넘어 가공·체험 연계형 농업 6차 산업 모델을 실제 현장에 접목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동안 옹진 포도 산업은 생산 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변화하는 농업 시장 환경에서 생산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이 중요해지면서, 군은 농가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제시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견학을 추진했다.
참여 회원들은 송산포도팜스토리의 포도 가공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가공품 생산 공정과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사례를 확인했다. 농장 운영자로부터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 방문객 유치 전략,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사례 등을 청취하며 지역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단순히 포도를 재배하고 출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공·판매·체험을 통합한 새로운 영농 모델의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생산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가공과 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이 북도면 포도 농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