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10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구에 삼계탕 300인분을 직접 조리해 전달했다. 무더위와 폭염에 대비해 기력이 약해진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한 '건강 가득 삼계탕 나눔' 행사였다.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무더위 속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삼계탕 300인분을 직접 조리해 전달했다.(예산군 제공)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신선한 재료를 손질해 삼계탕을 정성껏 조리했고, 포장을 마친 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안부 확인도 이루어졌다.

이번 나눔 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돌봄 사각지대를 살피는 계기가 됐다.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면서 개별적인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성종·박미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삼계탕 한 그릇에 이웃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정성을 나눠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도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숨은 자원 찾기, 환경정화활동,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