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해병대 전우회(회장 한기출)가 지역 안전사각지대 순찰에 나섰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10여명의 회원들이 야간방범순찰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군 해병대 전우회가 야간방범순찰을 실시하며 지역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순찰 구역은 관내 골목길과 상가 주변, 학교 인근 등 범죄에 취약한 지역이다. 회원들은 이 지역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순찰 활동을 넘어 청소년 계도 활동도 진행하고 있어 생활 속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최근 한 학교 주변에서는 늦은 밤 모여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던 학생들을 발견했다. 회원들은 이들을 귀가하도록 안내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해병대 전우회는 11월까지 정기적인 순찰을 계속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 여건에 따라 순찰 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회장은 "거창한 활동은 아니지만 누군가 밤길을 살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민들에게 작은 안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지역에 보탐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