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7월 9일 동강면 죽산마을에서 폭염 속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한방·치과·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총 29회 순회진료를 통해 1,361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고흥군이 폭염 대비 순회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와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전남 고흥군 제공)

이날 순회진료는 보건기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 현장 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혈압과 혈당검사, 한방 침 치료, 치과 진료, 물리치료 등이 주요 진료 항목이었다.

고흥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순회진료 현장을 폭염 대응 안전망으로 활용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며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초기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상세히 교육했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야외 작업을 피하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것을 적극 당부하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구석구석까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발로 뛰겠다"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겨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