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0일 김해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통합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상남도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 이북5도위원회 경상남도사무소 등 통일 관련 단체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유공자 표창과 북한이탈주민 공연, 통일문화체험, 홍보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심리·취업 상담도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실질적 관심사에 대응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에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일 OX 퀴즈'를 진행해 통일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문화 체험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웃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통합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7월 14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