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학회가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경상남도장학회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겸 장학회 이사장, 금융기관 임원진, 그리고 대학 입학생·해외 교환학생·해외 단기연수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총 206명에게 약 7억1,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입학생 17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3억4천만 원, 해외 교환학생 6명에게 아시아권 4명은 1인당 300만 원, 비아시아권 2명은 1인당 500만 원씩 총 2,200만 원, 해외 단기 어학연수 참가 대학생 30명의 연수비 3억5천만 원이 배정된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의 기부금으로 가능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016년부터 매년 3억 원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BNK경남은행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00억 원을 기탁했다. 두 금융기관 임원진은 현장에서 축사를 통해 장학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수여식 행사장에서는 지난해 단기 해외 어학연수에 참가했던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이 브이로그 영상으로 자신의 연수 경험과 올해 해외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장학생들이 자유롭게 손을 들고 소감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도내 인디밴드 올옷(ALLOT)은 자작곡 '그래줘요'와 아이브(IVE)의 'Kitsch' 등을 선보이며 장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경상남도장학회는 1991년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후, 각계의 기탁금과 도 출연금을 바탕으로 도내 초중고생 및 대학생 지원을 지속해왔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3,972명에게 약 81억 원을 지원한 상황이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오늘 드리는 장학증서는 여러분의 꿈과 가능성을 믿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한다는 약속"이라며 "경남의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