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중학교가 7월 10일 전교생과 교원이 참여한 '사제동행 행복사진 콘테스트'를 신선계곡에서 개최했다. '푸른 여름의 설렘, 우리들의 청춘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기 중 학업과 무더위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온정중학교가 신선계곡에서 사제동행 행복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 학생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추억을 담았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전교생 16명과 전 교원은 교원 차량을 이용해 인근 신선계곡으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사진 촬영 미션을 수행했다. 이는 온정중학교의 '2026학년도 행복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제 간의 친밀한 추억을 형성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콘테스트는 개인전과 반 대항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는 선글라스, 물총 등 여름 소품을 활용해 '청량 보스상', '에너자이저상' 등의 상을 두고 개성 넘치는 포즈를 선보였다. 반 대항전인 '우리 반, 여름을 얼려라!'에서는 학급 전원과 담임 교사가 하나가 되어 창의적이고 유쾌한 단체 포즈를 취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촬영된 사진들은 향후 학교 복도와 중앙 현관에 인화되어 오프라인 전시회로 이어진다. 전교생과 교직원의 스티커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수상자 및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서문화상품권과 함께 자신의 사진이 담긴 원목 액자, 간식 교환권, 학급 파티 시간권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을 벗어나 시원한 계곡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물총 싸움을 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다 보니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다"며 "봄에 이어 이번 여름 사진까지 액자로 받게 된다고 하니 중학교 시절의 소중한 사계절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 교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한 학기 동안 쌓아온 사제 간의 신뢰와 친밀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뜻깊은 리프레시의 시간이었다"며 "봄 편에 이어 이번 여름 편까지 우리 온정중 아이들의 소중한 사계절 성장 포트폴리오를 아름답게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