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에서 전기버스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하북119안전센터와 관내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세원, 푸른교통㈜가 함께 참여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양산시가 신평버스터미널에서 전기버스 화재 상황에 대응하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양산시 제공)

이번 훈련을 마련한 배경은 전기버스 보급이 확대되고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자 했다.

훈련은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초기 상황 전파와 이용객 대피 유도, 119 신고, 소방차를 활용한 방수 및 화재 진압,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 등이 실전처럼 실시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기버스와 전기충전시설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소방기관 및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과 함께 '청렴 대중교통 문화 확산' 합동 캠페인도 실시됐다. 이 캠페인은 민·관 청렴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안전과 청렴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자리였다. 양산시는 앞으로 유관기관 및 운수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해 시민이 신뢰하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