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 섬 관광지 외달도에 조성된 해수욕장과 해수풀장이 7월 11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시는 방문객들을 위해 해수취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놀이시설과 야간 이벤트를 대폭 강화했다.

목포 외달도 해수욕장이 7월 11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44일간 운영되며 야간 DJ·버블 이벤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전남 목포시 제공)

시가 개장을 앞두고 진행한 주요 개선 사항은 수질 향상이다. 해수풀장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해수취수시설 공급관로의 직경을 기존보다 2배로 확대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시원하고 깨끗한 바닷물을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이용객들이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놀이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어린이 풀장에는 미끄럼틀을 새롭게 설치했고, 대형풀장 인근 광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올해 특히 강화한 부분은 야간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어린이 풀장을 야간 특별 운영한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 거품이 어우러진 'DJ·버블 이벤트'를 진행해 한여름 밤의 축제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달도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계절음식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외달도는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약 60분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 깨끗한 바다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특징이며, 260m 길이의 금빛 백사장이 펼쳐진 해수욕장을 갖추고 있다. 펜션형 한옥민박과 마을 민박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어 여유로운 섬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객선은 매일 4회 왕복 운항한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는 오전 7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며, 외달도에서는 오전 7시 59분, 오전 11시 29분, 오후 2시 29분, 오후 5시 29분에 출항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외달도 해수욕장과 해수풀장은 수질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와 함께 다양한 놀이시설, 야간 이벤트를 새롭게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외달도를 찾아 시원한 물놀이와 아름다운 섬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