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종갓집도서관 이용자들의 주차 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유곡동 유곡저류지 인근에 조성된 이 주차장은 총 1,297㎡ 규모로 40면의 주차면을 갖췄다. 일반 주차면 36면, 친환경차 전용 3면, 장애인 주차면 1면 등으로 구성되며 주차관제 시스템도 설치됐다.

중구청은 이 프로젝트에 예산 9억 원을 투자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초기 계획은 유곡저류지 바닥을 활용해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었지만,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차량 진출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와 인접한 경사면을 흙으로 메워 부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주차장은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중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되어 24시간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요금 등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추가로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구는 종갓집도서관 인근 학교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울산초등학교, 유곡중학교, 함월고등학교 등 3곳과 '부설주차장 주말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토·일요일에는 이들 학교의 부설주차장 150면을 도서관 이용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종갓집도서관 이용객 및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방문객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