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27년부터 추진할 신규 고향사랑기부사업 3건을 선정했다. 지난달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한 이 사업들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청주시가 통합돌봄 안전클린 하우스 등 2027년 신규 고향사랑기부사업 3건을 선정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통합돌봄 안전클린 하우스 등 2027년 신규 고향사랑기부사업 3건을 선정했다. (청주시 제공)

선정된 일반기부사업 2건은 '통합돌봄 안전클린 하우스'와 '별빛 치유정원 조성사업'이다. 통합돌봄 안전클린 하우스는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 공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별빛 치유정원 조성사업은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유휴부지에 약초 테마 정원을 조성해 특색 있는 산림휴양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주시의 두 번째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된 '아이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공간 조성사업'은 아동양육시설 숙소의 노후 붙박이장을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모금을 개시해 모금이 완료된 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2027년도 기부사업 선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 발굴을 추진했다. 5월말 부서 대상 사업발굴을 시작한 뒤 기부자 선호도조사를 거쳐 7월 최종 선정했다. 이는 기금예산의 적기 편성을 위해 사업부서가 예산 편성 및 사전절차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

아이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공간 조성사업은 기부자 선호도조사에서 20대 60%, 30대 58%가 최선호 사업으로 선택하며 젊은 층의 강한 지지를 받았다. 시는 이 사업이 SNS를 통한 확산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금 예산은 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되며 각 사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자신의 기부금이 가치 있는 곳에 사용되기를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청주시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공감을 얻는 기부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