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실생활 기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꿈자람 특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공예·요리·체험 중심의 실습 교육을 강점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창의파크, 가족센터, 작은도서관(꿈빛), 벨포레리조트 등에서 진행된다.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상이며, 총 27회에 걸쳐 회차별 15~30명씩 4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다양하고 실용적이다. 샌드아트와 라탄 바구니 만들기, 스틸텅드럼 체험 같은 공예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수학으로 푸는 조명 만들기, 무드등·압화액자 제작 등 창의성을 키우는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다. 제과제빙 분야에서는 피자, 마들렌, 수박설기 만들기가 운영돼 생활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중국 치타이허시에서 초청된 청소년들과의 교류 행사와 연계해 벨포레리조트 등 지역 주요 시설 견학과 함께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사격 체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 간 문화교류와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강좌에 대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증평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