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지난 6월 30일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체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체질환 유병률이 높은 중증정신질환자에게 정기적인 혈압 측정,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운동 등 일상 속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가 지난 6월 30일 중증정신질환자 대상 혈압관리와 건강식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봉구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됐다. 1부에서는 김원준 간호사가 고혈압의 정의와 위험성을 설명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이 즉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에 중점을 뒀다.

2부에서는 오승현 요리강사가 현미밥, 제철 채소, 토마토고추장을 활용한 저염 비빔밥 조리법을 소개했다. 강의 이후 참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진행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실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중증정신질환자들이 정신건강뿐 아니라 신체건강도 함께 관리하도록 지원하려는 도봉구의 의도가 반영된 구성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중증정신질환자는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증정신질환자의 신체건강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