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면 주민자치센터가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화기·화재경보기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주외마을과 주내마을을 방문해 80개의 소방시설을 전달하고 직접 설치했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능주면 주민자치센터가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전남 화순군 제공)
능주면 주민자치센터가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전남 화순군 제공)

능주면 주민자치센터는 '2026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계절 나눔안전 돌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를 추진했다. 노후 주택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취약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23개 마을 경로당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첫날인 6일에는 주외마을을, 7일에는 주내마을을 차례로 찾아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시설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능주면 의용소방대(대장 김미호)가 봉사에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 것이다.

유영호 능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나눔이 주민들의 화재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나눔안전 돌봄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