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6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톤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초·중·고 학생 65개 팀이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나만의 게임기를 설계·제작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기른다.

학생들은 제한된 재료와 공구만을 활용해 게임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뒤 완성된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메이커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메이커톤은 최종 결과물보다 '생각이 움직이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조건에서 기계의 원리와 운동 구조를 탐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구현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협업 능력, 도전 정신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한 한 학생은 "생각한 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마다 친구들과 원인을 찾고 함께 수정하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완성한 작품을 직접 발표했을 때는 큰 성취감을 느꼈고, 내가 만든 게임기를 다른 친구들이 즐겁게 체험할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창국 메이커교육관 관장은 "메이커교육은 정답을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가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메이커톤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며, 실패를 두려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