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추진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이 지난 상반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 사업은 지난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75일간 문산읍 갈곡마을을 포함한 104개 마을을 방문했다.

상반기 사업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105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과 정비 교육을 진행했으며,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 등 주요 소형 농기계 1633대를 점검·정비했다. 특히 3301만 원 상당의 부품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데 성공했다.
교육 내용은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기계 안전 수칙과 올바른 사용 방법, 사고 예방 요령, 자가 정비, 관리 요령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진주시는 하반기에도 60일간 96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운기와 트랙터 등 도로 주행 농기계를 대상으로 '등화(燈火) 장치 부착 지원사업'도 병행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교육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신속한 정비 지원으로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