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서면 3개 지구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 상담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측량 전문가를 배치해 토지소유자들의 현장 상담과 경계 협의를 돕는 방식으로 군민 불편을 크게 줄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현황과 맞지 않는 종이 지적도를 최신 디지털 지적으로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그동안 토지소유자들은 경계 협의를 위해 군청을 여러 번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산청군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금서면 주상·화계1·화계2 지구 등 6월 한 달간 운영한 현장 상담소에는 LX의 측량 전문가들이 배치돼 주민들과 밀착 소통에 나섰다. 상담 과정에서 실제 토지 이용 현황대로 측량한 자료를 바탕으로 새롭게 작성될 지적을 상세히 설명했고, 합리적인 경계 협의를 위해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 기준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고해상도 드론 영상과 최신 측량 자료를 모니터로 시각화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도면만으로 이해가 어렵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담당 직원이 지체 없이 현장으로 이동해 토지소유자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민원인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스스로 내 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지적재조사담당(055-970-63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