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하고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결정이다.

선발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된 적극행정 사례였다. 부서 추천, 온라인 시민투표, 공무원 실무심사, 인사위원회 심의 등 4단계 절차를 거쳐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인구정책담당관 김경화 주무관이 차지했다. 사례는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적극행정으로 물꼬를 텄다'였다. 10년 이상 표류하던 사업을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총사업비 458억 원 승인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관광진흥과 김미정 주무관의 '밀양 최초 1,000대 규모 불꽃 드론 쇼 도입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 역대급 흥행을 이끌다'가 수상했다. 차별화된 야간 드론 쇼 도입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장려상은 2명이 선정됐다. 건강증진과 김성은 모자보건담당은 '적극행정으로 출산지원의 틀을 바꾸고 출생아 증가를 이끌다'로 선정됐다. 출산지원 정책 확대를 통해 출생아 증가 실적을 만들었다. 건설과 박진순 건설행정담당은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정기적성검사 미수검자 구제' 사례로 수상했다.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했다.
혁신상은 나노융합과 이명순 나노융합팀장의 '2년간 멈춰선 국가산단 분양을 되살리다' 사례가 받았다.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2,079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켰으며, 국가산단 분양률을 50.8%까지 끌어올려 지역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에게는 시장 표창과 포상금, 성과상여금 우대, 실적 가점, 포상 휴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더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