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소장 권금자)가 2026년 남해군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 에니어그램 1·2·3단계 일반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지역 상담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일, 6월 27일, 7월 4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상담 분야 종사자 15명이 참여했다.

남해군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가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에니어그램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지역 상담 인력을 육성했다. (남해군 제공)

교육은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의 지미선 전임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자기 이해와 타인 이해, 인간관계 개선, 상담 기법, 검사 해석 및 활용 등 한국형 에니어그램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과정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일반 강사 자격 취득을 통해 상담, 교육, 복지, 학교 및 지역사회 현장에서 전문 강사 및 상담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경력 단절 여성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과 자립 기반 마련에 있다. 성평등 관점의 전문 상담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심리·정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맞춤형 심리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역사회 복지 수준 향상과 사회통합, 평등한 사회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주민행복과의 김경주 과장은 "행복의 시작은 폭력 없는 가정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 관점의 전문 상담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돌볼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