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고독과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서로의 안부를 잇는 날' 프로그램을 지난달 30일 단성면 학이재에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독·고립 위기가구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산청군이 고독·고립 예방을 위해 운영한 '서로의 안부를 잇는 날'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아로마 롤온 만들기 등 치유활동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요가 명상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아로마 롤온 만들기, 포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사람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과 원활한 진행을 지원했다.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은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관심과 돌봄을 전달하는 것으로도 작용했다.

산청군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안부살핌 소포 우편서비스와 안부살핌 등기우편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다층적 예방사업은 고독·고립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독과 고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산청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