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이 함양시니어클럽이 수확한 제철 감자를 취약계층과 지역 환경개선 운동 참여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단순히 취약계층 지원에 그치지 않고, 거리를 깨끗이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까지 배려하는 나눔이 이루어진 것이다.

함양읍은 당초 기탁받은 감자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만 전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상가와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함양읍은 감자의 일부를 환경개선 운동 참여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로 결정했다.
함양읍이 추진 중인 '내 가게, 내 집 앞은 내가 가꾼다' 운동은 '칭찬합시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각 가정과 상가가 점포와 주택 앞을 스스로 청소하고 정리하는 주민 참여형 환경개선 운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감자를 전달받은 환경개선 운동 참여자는 양미령(통큰 딱따구리), 임창운(한일안경원), 정찬기(세기사진관), 임병택(보옥당), 강인순(시골옛날통닭), 박찬선(동경식당), 이수은(성심병원 앞 거주민), 김문화(용평3리 거주민), 양재일(동일가구), 노여경(동그라미 문방구), 제일옷수선, 김병호(동문이용원) 등 총 12명이다.
박현기 함양읍장은 "함양시니어클럽의 따뜻한 나눔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배려가 더해져 취약계층은 물론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나눔과 배려, 자발적인 환경개선 활동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함양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양읍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와 주민 참여형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깨끗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