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가 대형·복합 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오전 경남 소방인재개발원에서 도내 18개 소방서의 긴급구조현장지휘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현장지휘대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현장지휘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18개 소방서 현장지휘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18개 소방서 현장지휘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재난이 빈번해지면서 골든타임 내 정확한 현장 판단과 신속한 조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초동 대처 결과에 따라 전체 피해 규모가 달라지는 만큼 지휘관의 상황 인식과 통제력이 핵심이다. 경남 소방본부는 이런 점을 인식해 하반기 인사이동으로 새로 편성된 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졌다. 경상남도의 비상 대응 현황과 분석 과정, 올해 주요 재난현장 대응 사례 공유, 재난 대응체계의 이해, 본부 긴급대응팀의 역할과 현장지휘대 요원별 임무 및 운영 방안 등 네 가지 전문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해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강영래 경남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재난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긴급구조현장지휘대의 전문성 강화 및 지휘체계 확립으로 도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자 이번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