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인구정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부인과와 여성복지 관련기관 등 정책 수요층이 집중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시는 상반기까지 시보와 SNS, 인구정책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주력으로 홍보했다면, 하반기부터는 정책 이용자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실제 수혜자들이 가는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시가 추진 중인 현장 방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선다. 산부인과와 여성복지 기관 관계자들을 대면하며 『혜택만 콕!』이라는 인구정책 안내서를 상시 비치해 줄 것을 협력 요청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에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다.
『혜택만 콕!』은 창원특례시 전 부서에서 시행하는 204개 핵심 인구정책을 생애 단계별로 체계화한 책자다. 결혼·임신·출산편 45개, 영유아·청소년·다자녀편 47개, 청년편 52개, 중장년·노년편 24개, 외국인편 23개로 구성됐다. 각 정책마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정보 접근 장벽을 낮췄다.
황선복 인구정책담당관은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현장 홍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알리고, 살기 좋은 창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