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인구정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부인과와 여성복지 관련기관 등 정책 수요층이 집중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창원특례시가 산부인과와 여성복지기관을 방문해 204개 인구정책을 담은 『혜택만 콕!』을 비치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산부인과와 여성복지기관을 방문해 204개 인구정책을 담은 『혜택만 콕!』을 비치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시는 상반기까지 시보와 SNS, 인구정책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주력으로 홍보했다면, 하반기부터는 정책 이용자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실제 수혜자들이 가는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시가 추진 중인 현장 방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선다. 산부인과와 여성복지 기관 관계자들을 대면하며 『혜택만 콕!』이라는 인구정책 안내서를 상시 비치해 줄 것을 협력 요청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에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다.

『혜택만 콕!』은 창원특례시 전 부서에서 시행하는 204개 핵심 인구정책을 생애 단계별로 체계화한 책자다. 결혼·임신·출산편 45개, 영유아·청소년·다자녀편 47개, 청년편 52개, 중장년·노년편 24개, 외국인편 23개로 구성됐다. 각 정책마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정보 접근 장벽을 낮췄다.

황선복 인구정책담당관은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현장 홍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알리고, 살기 좋은 창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