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학생복합문화공간 ‘라온’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대한학교폭력예방장학협회 경남협회와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 김해지구 보호관찰위원회가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오후 6시 김해시 가야로 165, 학생복합문화공간 ‘라온’ 5층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청소년복합문화공간 '라온' 5층 강당에서 변갑수 경남협회장(왼쪽)과 배옥금 보호관찰위원장이 양사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자료 라온 제공)
청소년복합문화공간 '라온' 5층 강당에서 변갑수 경남협회장(왼쪽)과 배옥금 보호관찰위원장이 양사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자료 라온 제공)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범죄예방과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과 학교폭력 가해ㆍ피해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 및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을 위한 상담·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원 ▲라온 내 청소년 대상 교육·재능활동·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홍보활동 공동 추진 ▲보호관찰 대상자 및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및 자립 지원 ▲정기적인 사례공유와 협의회 개최를 통한 문제 예방 및 해결방안 모색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에게 라온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서 변갑수 대한학교폭력예방장학협회 경남협회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폭력과 범죄예방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라온' 5층 회의실에서 변갑수 대한학교폭력예방장학 경남협회장이 양사간 업무협약과 관련 향후 활동게획에 관해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자료 라온 제공)
13일 '라온' 5층 회의실에서 변갑수 대한학교폭력예방장학 경남협회장이 양사간 업무협약과 관련 향후 활동게획에 관해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자료 라온 제공)

배옥금 김해지구 보호관찰위원장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라온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와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학교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