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난 30일 대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6년 마산의료원 닥터버스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특수 제작된 버스를 활용해 현장 검진을 진행했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함안군이 대산면에서 마산의료원 닥터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함안군 제공)

닥터버스는 이동형 무료검진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의료진이 보건의료 취약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방식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검진은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3개 전문 진료과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제공했다. 안과에서는 시력과 안압을 측정하는 기본검사를, 이비인후과에서는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전립선 초음파 검사와 배뇨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했다. 평소 검진받기 어려운 전문 과목들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함안군은 검진 결과에 따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추진한다.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병원 진료와 정밀검사를 안내하고, 보건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면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검진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