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2주간 칠원읍에 위치한 함안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영양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3회에 걸쳐 30여 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함안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안군이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칠원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영양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함안군 제공)

이 교육은 노년층의 근력 강화와 영양불균형 예방,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주요 목표로 기획됐다.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탈피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이러한 체험 학습 방식은 참여자들이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직접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건강하게 먹기'와 '섬유소 및 항산화 영양소 충분히 섭취하기' 등을 다뤘다. 특히 여름철 건강을 위한 초교탕 만들기 실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계절에 맞는 건강식을 가정에서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교육 내용과 방식, 이해도, 실습 시간, 교육 환경 등 전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의견과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허약노인과 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지속적인 식생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칠원읍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통합건강증진실, 체력단련실, 농부증재활운동실, 치매사업실, 다목적 보건교육실, 영양사업실 등 여러 시설로 갖춰져 있다. 함안군은 이번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영양실습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