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세 불안정으로 비료 가격이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정확한 토양검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 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농기원은 토양검정 정확도를 높이고 시군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검정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 대상 기술지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려는 의도도 담겼다.
경남농기원 기후대응농업연구과장은 토양분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 요인들을 점검하고, 논·밭·시설·과수 등 토양별 도내 표준편차 기준값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검정 결과 도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의 안병구 박사와 손연규 박사는 토양검정 방법과 '흙토람(농촌진흥청의 토양 분석 프로그램)' 활용법, 토양 물리성 이해 등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분석 장비 활용 시 유의사항도 함께 다뤘다.
참석자들은 종합검정실 운영 현안과 적정시비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시군별 애로사항과 개선방안도 논의하며 분석 업무의 신뢰도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경남농기원은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적정시비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중동전쟁에 따른 비료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적정시비 교육 162회를 통해 3,198명을 교육했다. 관련 홍보도 659건 진행했고,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현장기술지원은 398회 시행해 971개 농가를 지원했다. 현장기술지원단은 6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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