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관광명소 위양지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가 백일홍 꽃밭 관리에 나섰다. 이병태 회장 등 회원 20여 명은 22일 부북면 위양지 일원에서 잡초 제거와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지난 5월 약 4,000㎡ 규모로 조성한 백일홍 꽃밭이 여름 개화철을 앞두고 있다. 연합회는 식재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관리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새벽부터 꽃밭 곳곳의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현재 백일홍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상태다.
백일홍은 여름철이 성장기인 식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화려한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위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회는 이번 활동이 지난 5월부터 가꿔온 꽃밭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위양지는 계절마다 다양한 자연경관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백일홍이 피는 시기에는 진분홍의 꽃이 물가를 물들이면서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와 농촌경관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단순한 영농 활동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환경 개선에 동참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경남의 농촌 지역이 관광자원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이같은 민간 주도의 노력이 누적되는 중요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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