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진주시장애인롤러스포츠연맹이 20일 진주종합경기장 인라인 경기장에서 '제3회 진주시 인라인스케이트 통합 스피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가 후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보호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염동문 진주시장애인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주최·주관해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는 세 가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비장애인 부문에서는 '외곽트랙(200m)' 경기가 열렸고, 장애인과 특수교육 대상자 부문에서는 '내부 트랙(100m)' 경기가 진행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교대로 달리는 '단체 계주' 경기다. 이 종목은 서로 다른 신체 조건의 참가자들이 함께 경쟁하며 소통하도록 설계됐다.
염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와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라인스케이트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을 허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시는 통합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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