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가정의 화석연료 기반 난방 보일러를 친환경 전기히트펌프로 전환하는 '2026년 난방 전기화 사업'을 7월 1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 난방비 절감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천시가 화석연료 난방 보일러를 전기히트펌프로 전환하는 2026년 난방 전기화 사업을 7월 13일부터 추진한다. (사천시 제공)

지원 대상은 공기열 히트펌프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단독·연립주택 가구다. 다만 주택 내에 태양광 발전 시설(최소 3kW 이상)을 이미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가구만 해당된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일부를 자체 생산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재정에너지 활용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려는 의도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물량은 2가구(2대)로 제한적이다. 지원 규모는 1대당 평균단가 최대 1,400만원 중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히트펌프는 삼성전자 6종, LG전자 3종, 대성히트에너시스 1종 등 업체별로 다양한 제품이 마련됐다. 신청자는 참여 제조사와 사전 상담을 거쳐 자신의 주택 여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한 후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난방 전기화 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 완화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