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온열질환 예방요원 8명을 선발해 지역 내 농작업 현장과 마을회관을 방문,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 412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장수군이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 412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북 장수군 제공)

예방요원들은 현장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 휴식하기,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등 폭염 대응 핵심수칙을 농업인들에게 직접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이온음료 분말과 쿨타월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배부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은 예방활동을 통해 폭염 대비뿐 아니라 여름철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농작업 안전사고와 감염병 예방에도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인들께서도 무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실천하는 등 폭염 대응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장마 이후 8월까지 관내 농업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