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2026년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근로자 175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10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시립 산업보건의가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통영시가 공공근로사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여름철 폭염 안전관리에 나섰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공공근로사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여름철 폭염 안전관리에 나섰다. (통영시 제공)

교육 주요 내용은 물·냉방장치·휴식·보냉장구 사용·119 신고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과 고온 노출에 의한 산업재해 사고사례, 온열질환의 종류와 치료법, 예방수칙을 포함했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폭염 대응의 주요 변화는 '폭염중대경보' 신설이다. 일 최고 체감온도 38℃ 이상인 상태가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되는 이 경보는 폭염을 단순한 계절적 위험이 아닌 기후재난으로 규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생수 제공과 휴식 강화 등 근로자 보건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 준수와 취약사업장 집중 관리, 폭염특보 단계별 조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익진 시민안전과장은 "폭염이 일상화된 기후 환경에서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대 기본수칙 준수와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온열질환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통영시는 폭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물품 배부, 예방수칙 안내, 현장점검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