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11일 시청에서 개최한 '2026 대학진학 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 3,500명이 참여했다. 9등급제가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올해 수시모집을 앞두고,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진학 전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행사였다.

성남시가 지난 11일 2026 대학진학 박람회를 열고 3,500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 대비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성남시 제공)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환경과 고교학점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입시 정보와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마지막 수시 지원 실전 전략', '학생부종합전형 최종점검 가이드', '고교학점제 시대의 입시 변화' 등 3개의 진학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진학전문 교사와 대학생 멘토가 참여하는 80개의 1대1 맞춤형 상담부스가 운영됐고, 수도권 주요 대학을 포함한 28개 대학이 대학별 상담부스를 설치했다. 1대1 상담에서는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각 학생의 진학 여건과 희망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다. 대학별 상담부스에서는 입학 관계자들이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 학과 정보를 안내하며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진학특강과 1대1 맞춤형 상담은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학 여건에 맞는 상담과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제공받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입시체계의 변화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진학특강과 상담을 통해 지원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고, 다른 학부모는 "대학생 멘토의 실제 경험을 들으며 자녀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성남시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대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3월 학기 초, 7월 수시 대비, 12월 정시로 이어지는 시기별 맞춤형 진학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