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린 '제19회 폴란드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크게 활약했다. 창단 첫해 팀인 제주시청은 채종현·김연제 선수가 각각 금메달 2개씩을 목에 걸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제주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폴란드컵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창단 첫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주 제주시 제공)

이번 대회는 8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규모 있는 대회였다. 한국 대표팀은 여동필 제주시청 감독이 이끌었으며, 제주시청 남자팀과 NH농협은행 여자팀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채종현 선수는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연제 선수는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고, NH농협은행의 임진아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에서도 우승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폴란드컵은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 승인 공인 대회로, 올해부터 세계 랭킹 점수가 부여되는 대회로 승격되었다. 제주시청 선수들의 우승은 단순한 우승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가 되었다.

제주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올해 1월 13일 공식 창단된 신생팀이다. 여동필 감독과 이번 대회의 주역인 채종현, 김연제 선수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각종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동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창단 첫해에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선수단과 지도자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지역 체육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