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벼 병해충 선제 대응을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항공방제에 돌입한다.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잎벌레, 먹노린재 등 주요 병해충의 조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총 55억원을 투입해 도내 벼 재배지 10만헥타르(ha)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 제공)

농업기술원은 병해충 발생 상황과 지역별 생육 여건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방제를 추진한다.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적기 집중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2019년부터 무인항공 방제단 표준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드론과 무인헬기 등 항공방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했으며, 현재까지 약 80억원을 지원했다.

이수형 농촌지도사는 "벼 병해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밀 예찰과 적기 항공방제를 통해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