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시해설 프로그램 '작품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운영한다.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총 16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대미술 특별전 '가장 완벽한 환영'과 연계해 마련됐다.

울산시립미술관이 초등학생을 위해 국제 하이퍼-리얼리즘 특별전과 연계한 어린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7월과 8월에 운영한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이번 전시는 국제 하이퍼-리얼리즘을 주제로 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극사실주의 예술의 특징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전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한 후, 감상 활동지를 작성한다. 마지막으로 또래 친구들과 서로의 감상을 나누면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상호작용을 통해 미술 경험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신청은 울산모아 통합예약 누리집(https://yes.ulsan.go.kr)에서 가능하다. 7월 교육은 7월 16일까지, 8월 교육은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회차별로 15명씩 선착순 접수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지만 전시 관람을 위해 입장권을 사전에 발권해야 한다. 초등학생 입장권은 1만 2,000원이며, 울산 지역 초등학생은 할인된 1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해설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을 확장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미술을 더욱 즐겁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이 본격화되는 8월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운영을 포함한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