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오전 11시 창원 리베라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희망 2026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경남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제공)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도민과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에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재난 지원 등이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경남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지사는 나눔문화 확산에 대해 "나눔은 연말에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365일 언제든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문화가 돼야 한다"며 "금액의 크기보다 많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상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영식) 주최로 마련됐으며, 도시군 관계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도지사 표창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추진 최우수 시군에는 사천시와 산청군이, 우수 시군에는 양산시, 창원시, 함안군, 하동군이 선정됐다.

특히 초등학생 때부터 용돈을 모아 기부를 시작해 현재 대학생이 된 남해군 출신 정가은 경북대학교 학생의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정 학생은 13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서 107억 원의 성금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0.7℃를 달성했다. 이는 2020년부터 7년 연속으로 사랑의 온도탑 100℃를 달성한 것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