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19명의 교육생이 기초과정을 완료했으며, 이들은 향후 심화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산청군이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식을 열고 19명의 교육생이 심화과정 진학 자격을 획득했다. (산청군 제공)

이번 기초과정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6주에 걸쳐 진행됐다. 90시간의 교육 시간 동안 정원 식물의 이해와 정원 조성방법, 정원의 관리 및 운영방법 등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정원 문화의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실무적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현장 학습도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낙안읍성을 견학하며 교육생들은 식물과 조경에 대한 안목을 한층 넓혔다. 실제 정원과 조경 사례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이론 수업의 내용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19명의 수료자는 하반기에 진행되는 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일정한 봉사활동을 완료하면 경남도지사가 인증하는 시민정원사의 자격이 부여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은 주민들이 정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활 속 녹색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