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 기간 중 청소년 음주와 유해환경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3일 두류공원에서 청소년지도위원 230여 명을 비롯해 김용판 구청장, 성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달서구 관계자들과 청소년지도위원 230명이 두류공원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대구 달서구 제공)

축제 기간 두류공원 일대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시간대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축제의 흥분 분위기에 편승해 주류를 구입하거나 유해업소를 출입하는 일탈행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구청은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진행된 이번 활동은 오후 6시부터 전개됐다. 참가자들은 축제장 주류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제공 금지를 직접 안내했고, 축제 방문객들에게도 규정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구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펼쳐 건전한 축제문화 조성에 나섰다.

전대찬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선도·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판 구청장은 "무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함께해주신 청소년지도위원과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