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1일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새벽부터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일원 거리 청소에 나섰다.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가로변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 청장은 "매일 마주하는 생활 현장부터 바뀌어야 행정의 변화도 체감할 수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며 지속 가능한 청정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환경 정비를 마친 뒤 사무 인계 및 인수서 서명에 이어 대전시장 취임식 참석,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등 공식 일정을 계속했다.
오후에는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취임 선서 및 취임사, 구민 축하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민선 9기 출범의 의미와 구정 비전을 구민들과 공유했다.
축하 영상에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민선 9기 서구청장에게 바란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는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정의 시작을 알렸다. 취임식 이후 전 청장은 청사 광장에서 동백나무 기념식수를 하고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 청장은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고, 구정의 중심은 언제나 구민"이라며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뢰와 협력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