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랑진읍 청학들 일원에 간이양수시설과 송수관로를 설치해 10일부터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되는 송수관로는 1km 규모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청학들 일원 약 20ha의 농경지에 하루 1,7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이는 가뭄으로 인한 수도작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지난 8일 송수관로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날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계획과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설명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경우 경남도의원과 김성백 밀양시의원이 참석해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힘을 보탰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및 지역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 확보와 영농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