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6일 구청 청렴관에서 학원과 어린이집 종사자 2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전 대덕구가 6일 구청 청렴관에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6일 구청 청렴관에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들은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해 매년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덕구는 이 법정 의무 기준을 충족하면서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실용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설계했다.

교육 내용은 현장 대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주제는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다.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이 상황별 대응 절차를 직접 익히고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청장은 "어린이는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존재"라며 "응급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지식과 경험이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