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이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을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호응이 높아졌다.

고흥군이 추진 중인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이 상반기에 종량제봉투 교환량 121%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남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추진 중인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이 상반기에 종량제봉투 교환량 121%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남 고흥군 제공)

이 사업은 주민들이 가정에서 배출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일정 기준 이상 모아 읍·면사무소에 가져오면 20리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추진 결과를 보면 재활용가능자원 총 14만 6,569개를 수거해 지난해 연간 실적의 54%를 달성했다. 주민 633명이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으며, 특히 종량제봉투 교환량은 9,348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대폭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15.8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실적 증가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인센티브 제공을 꼽았다. 반상회보 게재, 마을방송, 읍·면 홍보, 주민 교육 등 다각도의 홍보가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또한 종량제봉투 교환 인센티브 제공으로 주민들의 참여 의욕을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원순환 정책"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참여 유도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