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이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을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호응이 높아졌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가정에서 배출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일정 기준 이상 모아 읍·면사무소에 가져오면 20리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추진 결과를 보면 재활용가능자원 총 14만 6,569개를 수거해 지난해 연간 실적의 54%를 달성했다. 주민 633명이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으며, 특히 종량제봉투 교환량은 9,348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대폭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15.8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실적 증가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인센티브 제공을 꼽았다. 반상회보 게재, 마을방송, 읍·면 홍보, 주민 교육 등 다각도의 홍보가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또한 종량제봉투 교환 인센티브 제공으로 주민들의 참여 의욕을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원순환 정책"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참여 유도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