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만대산 일대에 탄소중립 특화림을 조성한다. 옥천면 신계리·영춘리·영신리 일원 약 100ha 규모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지역특화 조림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0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해남군이 만대산 일대 100ha에 탄소중립 특화림을 조성하고 산림휴양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만대산 일대 100ha에 탄소중립 특화림을 조성하고 산림휴양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 해남군 제공)

이 사업은 도유림을 활용해 탄소중립과 산림복지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편백과 백합나무를 중심으로 특화림을 조성함으로써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한 산림자원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장이 빠른 백합나무는 탄소흡수원으로서 경제림의 가치가 높고, 편백은 사계절 푸른 숲을 유지하면서 산림치유 기능과 지속적인 탄소저장 역할을 수행한다.

해남군은 두 수종의 장점을 결합해 탄소저감과 산림치유 기능을 동시에 실현하는 복합 산림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5ha 규모의 조림을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추가로 25ha를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등산로 및 산책로와 연계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확대하여 군민 휴식공간 제공과 관광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만대산 특화림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대표 산림사업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림자원 육성을 통해 미래형 산림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